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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남원여행] 남원춘향골공설시장 전국 3대 장터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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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원춘향골공설시장에 다녀왔다.

남원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이든 이곳에 가면 구할 수 있는 곳이다.

춘향골공설시장 근처에 대로 변에 주차장이 있지만 차량 통행이 많아, 시장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는 것이 좋다.

주차장은 자리가 많이 있어서 주차하는데 어려움은 없는 편이다.

남원춘향골공설시장은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전통시장이다.

1412년 세종 때 광한루를 짓자 정문에 5일장으로 시장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현재 6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

남원춘향골공설시장 근처에는 광한루원과 한옥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남원춘향골공설시장은 근대에 들어서면서 전국 3대 장으로 손꼽히던 곳으로 1970년 광한루원 확장공사로 서북 측으로 300미티 이동해서 현재의 공설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남원춘향골공설시장은 총 8개의 동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1동 포목, 한복, 이불, 의류상가

2동 청과 의류 및 잡화, 그릇가게

3동 의류 잡화, 튀밥, 김부각, 건어물

4동 지리산 약초, 건강원, 출물

5동 옷 수선집, 밥집, 순대 국밥, 철물

6동 튀밥, 김부각, 건어물

7동 정육, 김부각, 건어물 수산물

8동 생선, 건어물, 수산물 상가

이렇게 상설 시장과 함게 5일장이 세워지는데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 오일장이 세워진다.

오늘은 오일장이 아니라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4 9일에 열리는 5일장에 다시 가봐야겠다.

상설시장이지만 시장 안쪽에는 열지 않은 곳이 곳곳에 보인다.

사실 예전 같으면 대목 장사로 일반 장도 며칠 동안 세워졌는데, 요즘에는 시골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어 시장이 활력을 잃어버린 것 같다.

시장의 추억이 사라지는 것 같아 아쉽다.

주차장도 30분 무료라고 되어 있다.

30분이 넘을 수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주차권을 달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남원에 여행 오는 분들 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광한루원인데,

공설시장도 방문해서 먹거리도 체험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시장 음식점 중에도 착한 가게가 많아서 시골여행 체험의 제격인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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