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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행] 고동소리 구슬픈 마량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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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강진군 마량면에 위치하고 있는 마량항입니다.

범선을 형상화 시킨 배처럼 만들어졌는데요.

입구에는 신선한 회를 판매하는 수산물 매장이 쫙 있습니다.

다만 토요일에 열리기 때문에 오늘은 문에 굳게 닫혀있네요.

마량놀토수산시장은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데요.

마량놀토수산시장의 장점은 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 3고를 자랑하는 곳으로 전국 방방곡곡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물론 국산으로 바가지요금이 없다고 할 정도이네 저렴하게 맛있는 회도 드시면서 쉬었다가 가시면 좋겠네요.

원래 마량은 고려청자를 개성까지 실어 나르더 뱃길의 시작점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제주의 말을 이곳에서 육지 적응을 시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마량 주변에는 말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마을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은 마량 전망대인데요.

전망대에 올라 주변 경치를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데요.

전망대 카페가 영업하는데 화요일에 쉰다고 하네요.

전 화요일에 가서 카페가 어떻게 꾸며져 있는지 보질 못했지만 다음 기회에 다시 찾아 봐야겠네요.

강진은 다른 지역보다 가장 넓게 바다와 연결이 되어 있어서 전남 중에서도 바다를 보고 싶으면 자주 찾는 곳인데요.

물이 깨끗하고 바닷 바람, 출렁이는 파도소리가 아주 멋진 곳입니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평일에 열지 않지만 고객 편의 시설이 잘 갖춰 있어 여행하다가 잠시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요.

바다를 보면서 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입구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싯구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조선시대 얼마나 부퍠했는지를 알 수 있는데요.

관리들이 세금을 많이 거두기 위해 죽은 사람과 갓난아이의 이름을 군적에 올려 세금을 찾취했다고 해요.

어떤 이는 군포를 감당할 수 없어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잣니의 생식기를 자른 일이 있을 정도였다고 하니 참 기가막힌 세상입니다.

가슴아픈 사연을 뒤록 하고 마량놀토수산시장 이곳 저곳을 돌아봤는데요.

마량에 가고싶다는 노래비가 서있네요.

너와 내가 만나서

사랑을 맹세한

마량의 까막섬

그날의 맹서 그날의 약속

가슴에 새겨있는데

오고 가는 연락선에

고동소리 구슬픈데

보고 싶어라 그리운 님아

마량에 가고 싶다

너와 내가 만나서

사랑을 노래한

마량의 고금대교

그날의 추억 그날의 낭만

가슴에 남아있는데

나를 잊었나 벌써 잊었나

사랑하고 있는데

보고싶어라 그리운 님아

마량에 가고 싶다

오고 가는 연락선에

고동소리 구슬픈데

보고 싶어라 그리운 님아

마량에 가고싶다

마량에 가고싶다

중간에 노래버튼이 있는데 버튼을 누르니 노래가 나오네요.

노래를 들으면서 잠시 쉬었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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