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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좁은목약수터, 페트병 없는 삶을 위한 나의 참새 방앗간 (주차 팁) 안녕하세요! 저는 전주에 다녀올 때마다 습관처럼 들르는 곳이 하나 있습니다. 관광지도 아니고 맛집도 아닌, 바로 '좁은목약수터'인데요.​전주 한옥마을 들어가는 입구 쪽에 위치해 있어서 오고 가는 길에 들르기 딱 좋은 곳이죠. 오늘 제가 이곳을 꾸준히 찾는 이유와 이용 팁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1. 내가 약수터를 찾는 진짜 이유 (ft. 미세플라스틱)사실 처음에는 단순히 "물맛이 좋아서?"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제가 번거로움을 무릅쓰고 물을 떠다 먹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바로 '플라스틱' 때문이에요.뉴스를 보면 생수병에서 검출되는 미세플라스틱 이슈가 끊이지 않고 나오더라고요. 건강을 위해 마시는 물인데 오히려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생수를 사 먹으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페트병들.. 더보기
임실 맛집 추천: 평일에도 웨이팅 필수? 생등심 돈까스와 순두부 찐맛집 '임실옥'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맛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는 원탑프로입니다. 오늘은 전북 임실읍에서 현지인들에게 입소문이 자자한 식당, '임실옥'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임실읍내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위치해 있는데도 평일 점심시간부터 웨이팅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설마?" 하는 마음으로 방문했는데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기다려서 먹을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였습니다.​1. 웨이팅은 기본, 핫한 인기 비결은?도착하자마자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평일인데도 제 앞에 이미 2팀이나 대기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점심 영업이 11시부터 시작인데, 12시 전에 도착해도 웨이팅은 각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웨이팅 꿀팁!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던 이유! 식당 근처에 다이소가 있어서 잠시 구경하기 좋고요. 무엇보다 '임실성당.. 더보기
도심 속 힐링, 여수 성산공원에서의 겨울 산책 (feat. 분수쇼와 시 한 편) 여수 여행을 하다 보면 바다도 좋지만, 가끔은 잔잔한 호수를 보며 멍하니 걷고 싶을 때가 있죠? 오늘은 도심 속에 숨어있지만, 시민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쉼터인 '여수성산공원'을 소개해 드릴게요.12월에도 봄 같은 따스함 확실히 남쪽은 다르네요. 12월인데도 공원 곳곳에 꽃이 핀(?) 나무들이 반겨줍니다. 삭막한 겨울 풍경을 예상했다가 만난 꽃들이라 그런지 더 반가웠습니다.​호수 위를 걷는 기분, 데크 산책로 성산공원의 매력은 단연 호수입니다. 호수 둘레로 산책길이 아주 잘 조성되어 있는데, 특히 호수 안쪽을 가로지르는 데크길이 인상적이에요. 물 위를 걸으며 도심의 소음을 잠시 잊을 수 있습니다. 트릭 아트 조형물걷다 보니 재미있는 조형물도 보이네요. 멀리서 보면 마치 화병이 공중에 붕 떠서 날아가.. 더보기
전주 아이와 가볼만한곳: 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서예의 매력에 빠지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주 여행에서 발견한 보석 같은 곳,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너무나 좋은 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 해요.이번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는데, 단순한 놀이 공간이 아니라 '서예(書藝)'라는 독특하고 멋진 컨셉으로 꾸며져 있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붓글씨라고 하면 지루할 줄 알았는데, 우리 조상들의 힙(Hip)한 감성을 제대로 느끼고 왔어요!1층 전시실: 붓끝에서 피어나는 예술, 서예를 만나다박물관 1층 전시실에 들어서자마자 압도적인 분위기의 옛 글씨들이 우리를 반겨주었어요.요즘 우리가 예쁜 글씨를 쓰는 걸 '캘리그라피'라고 부르며 취미로 많이 하잖아요? 우리 조상님들에게는 그게 바로 '서예'였더라고요. 단순히 글자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 역사와 문화, 그리고 글쓴이의 감정.. 더보기
여수 백반 맛집, 8천원의 행복! 집밥 같은 '한끼백반뷔페' 솔직 후기 여수 여행의 묘미는 뭐니 뭐니 해도 맛있는 음식이죠? 오늘은 여수 유월드 구경을 하러 갔다가, 화려한 횟집보다는 정갈한 여수 집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열심히 검색해서 찾아낸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미 여수 현지인들과 주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숨어있는 찐맛집'으로 통하는 곳! 바로 [한끼백반뷔페]입니다.한끼백반뷔페위치: 전남 여수시 대통로 66 1층영업시간: 점심 11:00~14:00 / 저녁 17:00~19:30주차: 식당 근처 도로 옆 주차 가능여수 여행의 시작과 끝에 들리기 좋은 위치이곳은 여수로 진입하는 도로에 위치해 있어서, 저처럼 여행을 시작하거나 혹은 집으로 돌아가기 전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 딱 좋은 동선이에요. 롯데마트와 성산공원에서도 가까워서인지 점심시간에는 주변 직장인분들이 정말 많이.. 더보기
여수 가볼만한곳, 여행 중 잠시 멈춤이 필요할 때… 역사와 낭만이 흐르는 '여수선사유적공원' (도서관 뷰 맛집) 화려한 바다와 맛집,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여수 여행 코스. 혹시 여행 도중 잠시 숨 고르기가 필요하지 않으신가요?​오늘은 여수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하지만 그래서 더 보석 같았던 곳. 가쁜 숨을 잠시 내려놓고 고즈넉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을 소개합니다.도심 속 거대한 쉼터, 첫인상여수 화장동에 위치한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첫인상은 "와, 정말 넓고 잘 만들었다"였습니다.여행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주차잖아요? 입구에 넓은 주차장과 깨끗한 화장실이 완비되어 있어 여행 중간에 들러 정비하고 산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도심 한가운데 이렇게 큰 공원이 있다는 건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축복일 것 같아요. 실제로 산책 나오신 주민분들의 평온한 표정을 보니, 저 역시 여행객의 바.. 더보기
[개발자 필독서] 도커 & 쿠버네티스, 글로만 배우다 지쳤다면? (그림으로 이해하는 원리) 도서는 길벗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안녕하세요! IT 개발자가 되려는 분들과 함께 공부하는 여러분의 러닝메이트입니다.​오늘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꼭 넘어야 할 큰 산, 바로 '컨테이너 기술(Docker & Kubernetes)'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오늘은 어렵게 느껴만 왔던 도커와 쿠버네티스를 아주 가볍게 넘게 해 줄 책, 를 리뷰해 보려 합니다.​1. 왜 이 책인가요? : "명령어 암기가 아닌 '원리' 이해"시중에는 실습 위주의 두꺼운 책들이 많습니다. 물론 따라 하면서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이렇게 동작하는가?"를 모르면 에러가 났을 때 해결하기가 어렵습니다.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제목 그대로 모든 복잡한 개념을 '도식'과 '그림'으로 시각화했다는 점입니.. 더보기
임실 오수 맛집 신짬뽕, 현지 어르신들이 11시 반부터 줄 서는 이유 (feat. 얇은 면발) 안녕하세요! 맛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원탑프로입니다. ​오늘은 전북 임실군 오수면에 다녀왔어요. 현지 분들에게 "이 동네에서 진짜 맛있는 짬뽕집이 어디예요?" 라고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이곳을 이야기한다고 하더라고요.​바로 '신짬뽕'입니다.​잔뜩 기대를 안고 점심시간에 맞춰 방문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 오늘 탕수육 못 먹었습니다.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너무 몰려서 주문조차 받지 않으시더라고요. (이럴 수가...) 얼마나 맛집이길래 메뉴 제한까지 두는지, 오기가 생겨서 짬뽕을 제대로 파헤치고 왔습니다.​현지인이 인정한 오수 맛집 신짬뽕, 점심 방문 시 주의사항과 솔직한 맛 후기!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저희는 11시 30분 신짬뽕 식당에 갔지만 탕수육 주문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