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여행

남원 보절면 진기리 느티나무

반응형

 

느티나무는 장미목의 느릅나뭇과의 교목인데요.

대만, 일본, 중국 동부 한반도가 원산지라고 하네요.

오늘 소개할 남원 진기리 느티나무는 600년의 역사 동안 이 자리에서 진기 마을의 정자 역할을 담당하며 지낸 오래된 느티나무입니다.

둘레가 8.25m, 높이는 23m 라고 하네요.

조선 세조(1455∼1468)때 힘이 장사인 우공(禹貢)이라는 무관(武官)이 뒷산에서 나무를 뽑아다가 마을 앞에 심고 마을을 떠나면서 나무를 잘 보호하라고 했다고 하네요.

그는 세조 때 함경도에서 일어난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는데 큰 공을 세워 적개공신 3등의 녹훈을 받았으며 그 후 경상좌도수군절도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남원 진기리의 느티나무는 단양 우씨가 마을을 이룬 유래를 알 수 있는 자료로서 문화적 가치가 있고, 오래된 나무로서 생물학적 보존가치도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고 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