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여행

여수 백반 맛집, 8천원의 행복! 집밥 같은 '한끼백반뷔페' 솔직 후기

여수 여행의 묘미는 뭐니 뭐니 해도 맛있는 음식이죠?

오늘은 여수 유월드 구경을 하러 갔다가, 화려한 횟집보다는 정갈한 여수 집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열심히 검색해서 찾아낸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미 여수 현지인들과 주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숨어있는 찐맛집'으로 통하는 곳! 바로 [한끼백반뷔페]입니다.

한끼백반뷔페

위치: 전남 여수시 대통로 66 1층

영업시간: 점심 11:00~14:00 / 저녁 17:00~19:30

주차: 식당 근처 도로 옆 주차 가능

여수 여행의 시작과 끝에 들리기 좋은 위치

이곳은 여수로 진입하는 도로에 위치해 있어서, 저처럼 여행을 시작하거나 혹은 집으로 돌아가기 전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 딱 좋은 동선이에요. 롯데마트와 성산공원에서도 가까워서인지 점심시간에는 주변 직장인분들이 정말 많이 오시더라고요. 현지인이 많다는 건 뭐다? 실패 없는 맛집이라는 증거죠!

 

한끼백반뷔페 가격표

요즘 물가에 이 가격 실화?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놀란 건 바로 가격이었습니다.

성인: 8,000원

초등학생: 7,000원

미취학: 5,000원

요즘 커피 한 잔 값으로 푸짐한 뷔페를 즐길 수 있다니, 가성비가 정말 최고입니다. 방문자 리뷰가 104개나 되는데 별점이 4.48인 이유가 있더라고요. 가격은 저렴하지만 퀄리티는 결코 저렴하지 않았습니다.

음식이 세팅된 사진들

무엇보다 정갈한 찬, 딱 봐도 가정식이라 느낌이 오네요

엄마가 차려준 듯한 정갈한 집밥의 정수

 

음식들을 하나씩 살펴보는데, "와, 여기 진짜 집밥 같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화려한 기교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한 반찬들이 가득했어요. 여수 특유의 손맛이 느껴지는 찬들이 종류도 정말 다양해서 무엇부터 먹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답니다.

오늘의 맛 킥(Kick)! 멸치볶음 & 깻잎

다 맛있었지만, 저의 원픽을 꼽자면 단연 멸치볶음과 깻잎이었습니다! 보통 뷔페 멸치볶음은 딱딱하거나 짠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정말 고소하고 간도 딱 맞았어요. 깻잎도 밥에 싸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고요. 사장님 손맛 인정합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배불리 먹고 나니 여행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여수 유월드 가시는 분들, 혹은 여수에서 진짜 가성비 좋은 가정식 백반을 찾으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재방문 의사 200%! 여수 숨은 맛집, 한끼백반뷔페에서 든든한 한 끼 챙기세요!

화려한 그림이 아니라 자녀가 그린 듯한 그림도 걸려 있는데요.

솜씨가 있네요.

여행을 하다가 진짜 착한 식당을 만나면 참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그래서 오늘도 밥 먹으며 무척 행복했답니다.

다음에 여수에 가면 다시 들려보려고요

이름도 참 예쁘네요.

한끼백반뷔페 강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