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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나주여행] 금성관 나주목 객사에서 나주군청으로 다시 복원해 나주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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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나주곰탕 골목에 옆에 있는 금성관을 다녀왔습니다.

금성관 옆에 주차장이 넓게 있는데요.

이곳에 주차를 하고 금성관을 둘러 보시면 됩니다.

나주 금성관 옛 나주군청

이곳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나주 군청이 있었던 자리로 5월 21일 광주 외곽이 봉쇄되어 광주 진입이 불가능하게 되자 전남 각 지역에서 모여든 수많은 시위대가 집결하는 장소였으며, 나주 지역민들은 민관이 합심하여 시위대를 위해 김밥과 주먹밥 등 식사와 음료 및 잠자리까지 제공해 주었던 곳이다. 또한 23일과 24일에는 시위대들이 가지고 있던 M1소총, 칼빈소총 등의 총기류를 군청 앞마당에 자진 반납하였던 곳으로 5.18민주화운동 기간 중 나주지역이 평화적으로 시위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이용되었던 장소이다.

 

나주목 객사 금성관은 이유인 목사(1487.4.12-1489 재임)가 망화루와 함께 건립하였다. 이후 임진왜란 때 피해를 입어 김개 목사가 1617년 4월 21일 중수하고 1775년 이명중 목사가 개수하였다. 일제강점기에 나주군청사로 사용되다가 1963년 보수를 거쳐 1976년 전부 해체 복원하였다. 이후 나주목 금성관 복원 정비 사업으로 금성관 앞을 가리고 있던 나주군청사를 헐고 금성관의 동익헌, 서익현을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동쪽에 있는 벽오헌

금성관은 나주목의 객사 정청이다. 객사는 관찰사가 관할 구역을 순행할 때 업무를 보는 곳이며, 중앙의 사신이 묵던 곳이다. 특히 정청에는 전패와 궐패를 모셔두고 망궐례를 행하던 공간이었다. 즉 사신을 접대하고 왕정의 위덕을 펴서 관부의 위엄을 세우는 곳이었다.

객사에서 외삼문을 바라보면서 찍은 사진인데요.

금성관은 마당이 아즈 넓어서 속이 뻥 뚤리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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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예쁜 꼿들이 심겨 있네요.

나주에서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 중에 한 곳입니다.

금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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