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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나주여행] 나주읍성 영금문(서성문) 주변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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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읍성을 둘러싼 4개의 성문 그중에 서쪽에 있는 서성문입니다.

역사 기록에 따라 영금문으로 불려지기 때문에 영금문, 서성문으로 불려지고 있는 곳입니다.

나주읍성 여행에 가보시면 좋은 곳입니다.

 

서성문 옆에는 이렇게 서성벽공원이 있습니다.

 

나주읍성은 고려시대에 축조되기 시작하여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수차례 성벽을 확장하거나 다시 쌓아 면모를 갖추었다.

원래 길이는 약 3.7km로 평지에 남북으로 긴 타원 형태로 쌓았으며 동쪽에 동점문, 서쪽에 영금문(또는 서성문), 남쪽에 남고문, 북쪽에 북망문이라 하여 사방에 성문을 두었다.

1916년부터 1920년 사이에 남고문이 마지막으로 철거된 후 성벽터는 대부분 민가가 들어서거나 밭으로 경작되었다. 1993년 남고문, 2006년 동점문, 2011년 영금문을 복원하였다.

영금문(서성문)은 2007년 발굴조사 결과 지하에 유적이 잘 남아 있어 제 모습을 찾아 2011년에 복원하였다. 문헌에 주로 '서성문'이라는 명칭으로 나타나지만 1815년에 편찬된 것으로 전하는 나주목여지승람에 "동남북삼문에는 편액이 없으며 서문에만 영금문 이라는 편액이 있다."는 기록에 따라 역사를 기록하는 의미에서 영금문 편액을 걸었다.

 

영금문(서성문)을 지나 나주읍성 밖으로 나가면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나주향고와 금성산 줄기인 월정봉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 영금문 밖에는 사직단(토지와 오곡의 신에게 제사지내는 곳)과 나주의 대표 서원이었던 월정서원이 있었으나 해방 이후 모두 없어졌다. 1894냔 음력 7월 1일 동학농민군이 나주를 공격할 때 월정봉 정상으로부터 물밀 듯이 밀려와 영금문을 공격하였으나 실패하였으며 음력 8월 13일에는 동학농민군의 우두머리 전봉준이 영금문으로 찾아와 당시 나주목사였던 민종렬과 협상을 했던 역사의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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