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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서평

길가메시 서사시 리뷰 ft 현대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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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때부터인가 길가메시 서사시를 읽어 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읽게 되었어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인류최초 영웅서사시라고 하는데요

 

기원전 3000-2000대의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지금으로 치면 5천년 전 이야기입니다.

그는 우루크의 전설의 왕으로 등장하는데요.

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고향이 바로 우르입니다.

그리스로마 신화보다 훨씬 전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서양 인문학의 시작과 같은 이야기죠.

얼마전 반지원정대를 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길가메시 서사시를 가지고 영화를 찍어도 참 재미있을 것 같아요.

 

기본적인 이야기는 길가메시는 반신반인인데, 아주 거칠어서 우루크 사람들이 신에게 도움을 청한다.

신은 엔키두를 만들어 길가메시와 싸우게 하는데, 둘은 싸우다가 정이 들어서 친구가 된다.

그리고 삼나무 숲에 사는 무시무시한 괴물 홈바바와 싸우게 된다.

그 싸움에서 엔키두와 길가메시가 승리하고 괴물을 죽임으로 첫 원정에서 승리를 한다.

우르크로 돌아온 후에이쉬타르 여신이 길가메시에게 청혼한다.

길가메시가 거절하자 그를 죽이기 위해 아버지 아누를 설득해서 천상의 황소를 데려와 소동을 일으킨다.

길가메시와 엔키두가 황소를 죽이는데 분노한 신들은 엔키두를 병으로 죽게한다.

길가메시는 친구의 장례를 성대하게 치뤄주는데, 이후의 방랑하게 된다.

자신도 죽는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길가메시는 영생하기 위해 우타나피쉬티를 찾아 떠났다.

고생 끝에 불로초를 찾았지만 뱀이 훔쳐간다.

지금까지의 모든 일들이 허사로 변하게 된 것이다.

 

 

책을 자세히 보기 위해서는 책 뒤에 연표, 등장인물과 지명 해설, 참고문헌 등이 있는데요.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책이라 의미있게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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