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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서평

진화심리학 따뜻한 인간의 탄생 체온의 진화사적 관점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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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책은 따뜻한 인간의 탄생 이란 책인데요.

진화심리학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인간을 기록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처음에는 이런 책도 있네.. 하다가 책을 읽으면서 '참 유익한 책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책이 말하려고 하는 것은

황제펭귄은 짝짓기를 한 뒤에 암컷은 알올 낳고 먹이를 찾아 바라로 간다.

그동안 수컷이 집에 남아 알을 품는다.

펭귄은 알이 잘 부화되게 36도라는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는데, 남극은 시속 180킬로미터의 바람과 영하 45도까지 내려가는데 36도로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다른 펭귄들과 바짝 붙어 있어야 한다.

무리 내부에 있으면 온도가 올라가는데 한가운데는 37.5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이렇게 펭귄이 모여 한덩어리로 뭉쳐있는 것을 허들링이라 부르는데

펭귄은 각 개체의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허들링을 한다는 사실이다.

만약 허들링 하지 않으면 죽을 수 있다.

혼자서 자신의 체온을 36도 올리려면 신진대사량을 높여야 하는데 그 만큼 지방을 연소하면 오래동안 자신의 체온을 36도 올릴 수 없다.

동료의 체온을 이용해서 신진대사량을 조금 사용해야만 오래동안 남극의 추운 바람을 이겨낼 수 있기 때문이다.

 

 

펭귄이 허들링하는 것처럼 인간도 따뜻함을 찾게 되어 있다.

여러 다양한 실험을 통해 사회심리학적으로 따뜻함속에서 안정을 찾는 것을 보게 된다.

뿐만아니라 소외감을 느끼면 즉 사회적 온기를 느끼지 못하게 되면 물리적 온도에 변화가 온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런 연구를 통해 우울증과 체온 조절 사이에도 어떤 연관성이 있음을 알게 된다는 건데요.

사람도 펭귄처럼 체온을 유지해야 살 수 있기 때문에 물리적 사회적 체온을 유지해야 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는 건데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서로 따스함을 주게 된다면

그 행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데

일부의 사람은 자기만 잘 살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따뜻한 환경에서 살기 위해서는 서로 자신의 온기를 나눠야 한다는 사실 꼭 기억해 보려고요.

이 책 참 유익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글

상식은 체험을 통해 스스로 깨달은 통찰

게임 속에서 배척되어 소외감을 느낀 사람들의 손가락 체온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신체의 호르몬 생성은 물리적 온도의 영향을 받는다.

기온이 따뜻한 조건에서는 사람들이 낯선 사람을 친근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정서 장애가 있는 사람은 온도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

건강에 필수 요건인 체온 조절은 우리 삶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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