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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완주 삼례 그림책 미술관으로 떠나는 문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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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완주군 삼례면에 있는 그림책 미술관 혹시 들어보셨나요?

그림책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미술관을 꾸몄는데요.

미술관이 너무 예뻐서 아이들과 함께 완주군을 여행하신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곳입니다.

 

사실 그림책 미술관은 아이들이 많은 지역에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삼례읍에 이런 고급스러운 미술관을 만든 이유가 뭘까 궁금해졌습니다.

제가 삼례읍을 돌아보면서 느낀 점은 도시가 점점 활기를 띠고 있다는 건데요.

신문 기사를 보니 삼례읍이 전북 완주군의 대표 도시인데 인구가 1966년 이후로 계속해서 줄어들었다고 해요.

그러다가 요즘에는 다시 회복하는 추세로 인구 유입이 많아지고 있다는 반가운 뉴스를 볼 수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살기 좋은 도시라 한 번 삼례읍을 방문하면 그 매력에 빠져 헤어 나오질 못하는 것 같아요.

길을 걷다 보니 젊은 엄마들이 유모차를 끌고 나와 산책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는데요.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다양한 문화의 창고로 삼례읍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아마도 몇 년 안에 2만 넘고, 3만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데요.

도시를 방문해 보시면 느끼실 것 같아요.

암튼 삼례읍 멋진 도시입니다.

 

그림책 미술관 내부의 사진인데요.

예쁜 사진들과 조형물이 이렇게 설치되어 있는데요.

 
 

오래된 책도 이렇게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런 책으로 공부를 했나 싶은데요.

레트로 느낌이 나는 책인데요.

판매도 한다고 해요.

한 권에 만 오천 원이더라고요.

살까 고민하다가 그냥 왔습니다.

 
 

서울 도서관에 이렇게 만든 공간이 있는데요.

아주 세련되게 만든 공간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형 아이들과 함께 찍을 수 있는데요.

인형 사이즈도 어린이 사이즈라 어른이 옆에서 찍으면 좀 크네요.

그리고 입체감 있게 만든 그림과 조형물 사이에 아이들 사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네요.

2층에는 빅토리아시대 그림책 3대 거장 작품 전시회가 있는데요.

어린이 그림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아실만한 분도 있는데요.

케이트 그린어웨이, 랜돌프 칼데콧, 월터 크레인입니다.

 

먼저 케이트 그린어웨이입니다.

화가 겸 그림책 작가로, 평생 꽃과 어린이를 주제로 그림책을 만들었다고 해요.

 
 

 

다음은 랜돌프 칼데콧인데요.

칼데콧상을 제정할 정도로 숨은 공로자입니다.

 
 

 

다음으로 월터 크레인인데요.

처음 컬러 그림책을 만든 분이라고 하는데요.

그가 남긴 그림책이 80여 권이라고 하는데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분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멋진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은데요.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형물과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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