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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서평

게임 엔진 블랙 북 둠 DOOM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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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설의 게임 둠을 아시나요.

이 책은 이 게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1993년 게임이 만들어지기까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어떤 문제를 갖고 있었는지

그리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담고 있습니다.

일단 둠이라는 게임을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은 둠이 무슨 게임인지 모를 것 같습니다.

일단 둠에 대한 평가는 1993년 전세계 비즈니스 생산성 저하의 가장 큰 원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 만큼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둠이 성공할 수 있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에 가장 큰 성공 요인은 탄탄한 세계관이라고 합니다.

우울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어두운 배경에서도 즐거운 게임을 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제작한 게임이라고 해요.

 

 

둠은 인텔 80486이 권장 CPU였다고 하네요.

1993년에 500달라로 적당해 졌다고 하는데요.

당시의 기억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배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되었던 것 같아요.

당시에는 멀티 게임을 하기 위해서 널 모뎀 케이블을 가지고 2대의 컴퓨터를 연결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후에는 모뎀을 통해 네트워크 개념이 만들어졌고, 오늘의 인터넷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 책을 보면서 왜 이 책을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386, 486 개념을 들어본 50이 훌쩍 넘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내용이라 책의 출판 의도가 궁금해졌습니다.

 

나름 내린 결론은,

컴퓨터 사양이 낮아 게임을 돌릴 수 없다고 생각했던 시대에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게임을 만들었던 사람들의 창조성이 지금의 컴퓨터 게임 시장의 원동력이었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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