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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서평

책추천 산문집 사랑에세이 기대작 등지고 누워 사랑에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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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읽은 책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이 책입니다.

등지고 누워 사랑에 기대다

권라빈 작가의 글인데요.

제가 보기에는 글에 솔직함이 묻어 있는 산문집입니다.

문장도 어렵지 않으면서도 권라빈 작가만의 독특함이 묻어 있는 책인데요.

'사랑과 이별'이란 단어의 의미를 방과 연결시켜 멋지게 정의하네요.

'내 손으로 직접 시간과 공을 들여 만든 사랑이라는 방 한 칸이, 이별 후엔 내 손으로 그 모든 것을 뜯어내야만 한다는 것이 잔인하게 느껴졌다.'

시간은 쓰는 자의 몫이다.

이 방정식은 사랑에도 적용되나 봅니다.

요즘 TV에서 스토킹 범죄가 참 많이 나오는데요.

사랑이라 착각하는 잘못된 감정에서 스토킹으로 그리고 범죄까지 연결이 되는 듯 합니다.

스토킹은 미친거다.

사람들은 이 세상에 나에게 일어난 많은 문제들에 대해서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단지 운이 좋지 못해 일어난 일로,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을 필요가 없는 일도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마도 작가가 말하는 진정한 사랑은 이런 것이 아닐까...

사랑을 주면 감사히 받고,

나를 알아주는 그 마음을 당연시하지 않고,

나도 그만큼 해주면 된다.

그것이 사랑이다.

이 책은 저자의 삶속에 사랑이라는 단어를 여러 상황에서 설명해 줍니다.

때로눈 슬프고, 아프기도 하지만,

다시 피어나기도 합니다.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많은 인사이트를 주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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