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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TV

벌거벗은 세계사 33회 삼국지의 모태 항우 VS 유방의 <초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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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왕별희

 

영화 속 주인공 데이는

경극 <패왕별희>의 우희처럼 자결을 선택

항우와 우희를 연기한 두 경극 배우의

사랑과 인생 역경을 그린 영화 <패왕별희>

전남대학교 사학과 이성원 교수

고대 중국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문학작품으로도 만들어졌고, 경극으로도 공연이 됐는데

그것을 영화로 제작해서 만든 작품이 <패왕별희>

그리고 중국에서는 소설 <서한연의>로 만들어졌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초한지로 수많은 책이 출간되었다.

초한지 속 불세출의 두 영웅

중국 역사상 최고의 용장! 항우

뛰어난 무예와 통솔력으로 진나라를 멸망시키고 서초패왕이 된 인물

영화 <패왕별희>의 패왕이 바로 항우를 가리킨다.

비롯 황제를 되지 못했지만,

사마천의 사기

황제들의 역사를 저술한 사긴의 본기편항우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황제의 버금갈 만한 업적을 이룬 엄청난 인물로 평가

뛰어난 참모들을 이끈 용인술의 천재 우방

향우와 중국의 패권을 다투던 라이벌로 진나라 멸망 후 두번째 통일 왕조 한나라를 세운 황제

중국의 문자 = 한자

죽국 사람들을 일컫는 말 한족

한시, 한약 등 중국을 대표하는 글자들의 어원은 한나라

중국 문화의 정체성과 정신적 근간을 만든 유방의 한나라

유비와 같은 유씨.

삼국지의 모태가 된 영웅

항우 VS 유방

첫 번째 여행지 장쑤성

항우와 유방이 태어난 곳이자, 정치적 근거지

산간 지역이 적은 비옥한 평야의 땅

풍요의 땅 중국 장쑤성

유방의 고향 쉬저우시

초왕릉과 쉬저우 박물관이 있어

한나라 유물을 볼 수 있는 곳

약 42.6m 높이의 거대한 유방 동상까지

장쑤성의 경제도시 쑤저우시

유구한 역사를 보유한 운하의 도시

동양의 베네치아

약 25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아름다운 관광지

이색적인 운하의 경치를 품은 동양의 베네치아

동양의 피사의 사탑

호구탑

장쑤성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미트볼처럼 다진 돼지고기 완자와 달콤한 소스

중국 8대 요리 사자두

그리고 패왕별희에서 유래된 음식

든든한 보양식

자랴와 닭으로 만든 패왕별희

중국의 창장강(양쯔강) 하류에 위치한 여행지 장쑤성

이곳에서 시작된 천하 패권을 둘러싼 세기의 대결이 시작된다.

향우와 유방은

중국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

항우는

초나라의 뿌리 깊은 무장 귀족 가문 출신

한 손으로 청동 솥을 든 장수이자 무예가 뛰어났던 항우

역발산기개세 : 힘은 산을 뽑고 그 기개는 세상을 덮었다.

항우 스스로 자신의 힘과 기개가 대단하다는 걸 표현

유방은

평범한 농민 출신으로 제대로 배우지 못했던 유방

40세가 넘은 나이에 술과 여색을 좋아했고,

취하면 아무 데나 드러누웠다. -사마천 사기-고조본기 중

한량과 같은 사람

7-8년 만에 초나라의 항우를 꺾고

한나라로 천하를 통일한 유방

라이벌이 된 사연

진시황제

기원전 221년 중국 여러 개의 나라를 최초로 통일한 진나라 제 1대 황제

항우와 유방은 중국이 통일되기 전

초나라 사람이었다.

진시황제가 중국을 통일한 후 진나라 백성이 됐는데

기원전 210년 그러던 어느날

진시황제가 진 제국 전역을 순행하던 중 죽음을 맞이한다.

진시황제의 뒤를 이어 호해가 황제의 자리에 오르고

진나라는 급격하게 혼란에 빠지게 된다.

간신들이 황제를 대신해 국정을 농단했고

민심은 더 흉흉해지기 시작했다.

흉흉한 민심에 불을 붙인 한 사람

바로 진승이다.

진승

초나라 출신으로, 농민 반란을 일으켜 진나라 멸망의 계기를 만든 인물

원래 자신들의 조국이었던 초나라 재건을 위해 반란을 일으켰다.

진승이 이끄는 반란 세력은 장초라는 나라를 건립했다.

이때 진승이 남긴 유명한 말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겠는가?

누구나 왕이 될 수 있다.

신분이 세습되던 당시 백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말

그러나 진승이 세운 나라는 6개월 만에 진나라에 의해 무너졌다.

그러나 진승의 반란이 전국에 영향을 미쳤다.

통일됐던 진나라는 다시 분열되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에 항우와 유방도 초나라 재건을 선택

항우는 숙부 항량과 함께 반란 세력을 규합한다.

자신이 살았던 땅 회계군의 태수를 죽인다.

그리고 혼자서 저항하는 태수의 부하 100여 명도 죽인다.

첫 반란으로 항우는 정예 군사 8천 여명을 얻게 된다.

항우의 명성이 퍼지면서 초나라 재견을 꿈꾸는 세력들이 합류하게 된다.

7만명의 항우 군대가 구축하게 된다.

유방에게 남과 다른 장점이 있었다.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

주변에 인재가 많았다.

신의로 맺은 인맥과 인복을 가진 인물

유방은 술집에서 술을 많이 마시면서 외상을 주로 했다고 한다.

그런데 주인이 이 사람을 미워할 수 없었다고 한다.

사기에 의하면 유방이 술집에 가면 사람들이 구름같이 모였다.

이런 매력은 결혼할 때도 발휘하게 된다.

별 볼일 없는 유방이

지역 유지 여공의 딸과 결혼하게 되는데

여공은 유방의 관상만 보고 자기 딸을 시집보냈다.

왕의 얼굴 - 용안

유방의 관상에서 나온 말이다.

용의 얼굴

관상덕분에 부유한 집안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게 된다.

그 집안의 정치적 후원도 받게 된다.

유방의 아내는 황후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다.

유방은 진시황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 초나라 재건을 위해 진승이 반란을 일으켰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유방도 진나라에 맞서 반란을 일으킨다.

유방이 반란을 일으켰다는 말을 듣고 마을 사람들이 진나라가 임명한 현령을 제거한다.

유방을 현령으로 추대하게 된다.

고향 패현의 현령으로 추대된 유방은 반란 세력을 규합한다.

이때 유방의 나이는 거의 50이 다 됐다.

당시 20대 항우에 비해 2배 가까운 나이였다.

두 사람의 출발점부터 달랐다.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젊은 피 항우

반면, 소수의 병력을 이끈 유방. 중년의 장군

부하에게 배신도 당하고, 근거지를 잃어버린 위기을 겪기도 한다.

이때 유방은 항우의 숙부 항량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유방에게 병사 5천 명과 장수 10명을 내어 준 항량

이를 통해 항우, 항량과 함께 진나라와 싸우게 된다.

공동 목표는 진을 멸하고 초를 재건하자.

초나라 세력의 확장과 규합을 위해 명분이 필요했다.

항우의 숙부 항량이 초나라 재건을 위해서 초나라 왕족을 찾아 회왕으로 추대

왕까지 세우며 승승장구하는 초나라

초나라의 반란과 동시에 다른 지역도 자신의 나라를 찾기 위해 반란을 일으킨다.

진나라 제국은 반란군을 진압하기 시작.

진나라 20만 대군을 이끌고 있는 명장 장한

위 - 정도성

정도성에서 항우의 숙부 항량의 죽음

항우에게 부모같은 존재이자, 멘토같은 사람

항량의 죽음으로 진나라에 더욱더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초나라 흔들리기 시작

조나라 왕은 한단에서 거록성으로 도망간다.

제와 초에 도움병을 요청

나라 장수 항우와 유방의 첫 번째 대결이 시작된다.

초나라 장수 항우와 유방에게 미션이 주어진다.

관중 땅을 정복하라

이곳을 차지하면 천하를 얻는다고 해서 중국 역대 13개 왕조의 수도가 있던 관중

진나라 수도 함양 함락을 위한 초 회왕의 선포

누구든 관중을 먼저 차지하는 자에게 관중의 왕으로 임명하겠다.

초 회왕이

항우에게는 거록성으로 가서 조나라를 구한 후 함양으로 향하게 하고

유방에게는 장한이 없는 틈을 타 관중으로 진격하라 명령했다.

왜?

초 회왕은 두 사람에게 다른 명령을 내렸을까요?

항우는 사납고 잔인한 자이다.

일찍이 향성 전투에서 적이지만

모두 생맺아하여

살아남은 이가 없었다고 한다.

관중 지방에는 어진 사람이 들어가

진나라 백성을 회유하는 것이 필요한데

유방이야말로

관재한 장자이니 보낼 만하다.

최고 지위자 상장군 자리에 송의를 임명

항우는 그 밑에 차장으로 임명된다.

상장군인 송의가 안양에 머무르면서 46일간 진군을 하지 않는 송의

아직은 싸울때가 아니라고 말하는 송의

항우는 상관인 송의가 움직이지 않자 송의의 목을 베고 역모죄로 처단했다고 하며

자신이 상장군으로 거록성으로 진군한다.

거록성을 함락하기 위한 항우의 파격적인 전술?

 

파부침선

 

9번의 치열한 전투를 모두 이기고 거록성을 지켜냈다.

진나라의 명장 장한의 항복을 받아낸 항우

장한 장군과 20만 명 병사를 반진 연합군에 합류시킨 항우

산안에 잠시 주둔한 항우 군대

군사들 사이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문

만약 함양 공격에 실패하면 항복한 진나라 군사들을 배신자로 처발 받고, 가족들도 죽지 않을까 불안에 떨기 시작했다.

이런 뒷 얘기가 항우의 귀에 들어갔다.

항우가 고민하게 된다.

관중에 들어갔는데 진나라 병사들이 반란을 일으키면 어떻게 될까?

신안에서 항우가 20만여 명을 생매장한다.

신안대학살

초군은 야밤에 진나라의 병졸들을 습격하여 20여만에 달하는 사람들을 신안성 남쪽에 묻어버렸다.

유방은 정공법으로 함곡관으로 가지 않고 우회전술을 벌인다.

유방은 "내가 이 성을 함락하더라고 그대들의 지위는 보장하겠소"

유방이 흘리고 다닌 소문도 책사의 계책을 받아들인 것

결과적으로 전투 없이 항복을 받아내 많은 성에 무혈입성한 유방

유방에게 무관을 열 계책을 알려준 인물 장량

중국의 3대 책사 중 한명이자

삼국지 제갈량에 버금가는 지략가

유방과 신의를 바탕으로 한 임협적 관계로 맺어진 책사

장량은 무관의 장수들에게 뇌물 공세를 비롯 많은 책략을 냈던 장량

장량 덕분에 큰 피해 없이 무관을 지난 유방

함양에 먼저 입성한다.

기원전 206년 옥새를 넘겨주며 항복한 진나라 왕 자영

첫 번째 대결은 유방이 승리한다.

입성한 이후 유방은 민심 정책을 펼쳤다.

진나라 백성을 해치지 말 것

함양궁에 들어가더라고 보물을 약탈핮 말 것

진나라의 악법 폐지

잘못하면 코나 발뒤꿈치나 무릎이나 허리까지 작두로 자르는 형벌

요참형

이런 악법을 폐지하고

유방은 약법삼장했다.

1. 사람을 죽인 자는 사형에 처한다.

2. 사람을 다치게 하면 처벌한다.

3. 남의 물건ㅇ르 훔치면 그 죄에 따라 처벌한다.

진나라 백성들이 유방을 신뢰하기 시작했다.

이럴 때 항우가 홍문에 도착했다.

홍문에서 약 40만 대군을 주둔하고

항우가 전한 메시지

"너의 막사 홍문으로 내일 오라"

항우의 책사 범증은 유방을 경계했다.

유방이 지금 입관해서 고향에서와 달리

재물에 손도 안 대고 여자도 가까이하지 않습니다.

이는 그 뜻이 작은 곳에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의 주변으로 용과 호랑이의 기운이

오색으로 찬란하니 이는 천자의 기운입니다.

홍문에서 펼쳐진 항우와 유방의 두 번째 대결

죽음의 잔치 홍문연

장량

주군께서는 항우와 맞설 자신이 있으십니까?

유방 - 도저히 자신이 없다.

함양에 욕심이 없는 것처럼 병력을 패상으로 이동시킨 후

항우를 기다린 것처럼 행동하라

함양에 욕심이 없는 것처럼 병력을 이동시킨 후

100여 명의 병사만 데리고 홍문을 찾아간 유방

항우와 유방, 범증(항우의 책사), 장량(유방의 책사), 항백(항우의 큰아버지)

한 자리에서 연회가 시작되었다.

홍문연

 

유방 - 이 관중 땅을 항우 그대를 위하여 내가 먼저 길을 닦아놓은 것이다.

함양궁의 금은보화도 건들지 않았습니다.

범증과 항우는 미리 유방을 죽일 준비를 해놨다.

항우가 주저하자, 범증은 항우의 사촌인 항장에게 유방을 죽이라고 말한다.

연회의 분위기를 이용해서 유방을 없애려고 한다.

항장이 검무를 추면서 유방을 죽이려고 하고

항백은 유방을 지키기 위해 검무를 추게 된다.

이때 번쾌가 술을 청하게 된다.

항우가 술을 주고

저의 주군인 유방은 진을 격파하고 함양에 입성했지만 조금도 착복한 것이 없습니다.

그 공로가 작지 않은데 어찌 대왕께서는 저의 주군을 주살하려고 하십니가?

번쾌의 당당함에 망설이는 항우

유방은 화장실에 갔다 오겠다고 하고 막사를 나와 줄행랑을 친다.

항우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위대한 항우가 무엇이 두려워 유방을 암살한단 말인가

범증은

아아 내가 어린아이와 천하를 도모하려 했구나

앞으로 천하를 빼앗을 자는 반드시 유방이 될 테고

우리 모두는 그의 포로가 되겠구나

치명적인 패착을 하게된다.

항우의 치명적인 세가지 실수

1. 진 향얌에 도착 한 후에 대학살을 자행한다.

복수심에 불탄 항우는 항복한 진왕 자영마저 처형한다.

왕족과 관리 4천명을 처형하고 온갖 금은보화를 약탈한다.

함양궁에 불을 지른다.

3개월 동안 꺼지지 않았다.

진시황제의 무덤을 파헤치고 불을 지른 항우

항우의 치명적 실수 첫 번째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한 공포정치

치명적인 두 번째 실수

나는 관중 땅을 차지하지 않겠다.

부귀해진 뒤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은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가는 것과 같으니

누가 알아주겠는가?

금의환향의 고사성어가 이곳에서 나왔다.

진나라를 멸망시킨 업적을 고향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

항우의 치명적 세 번째 실수

스스로 서초패왕이 되었다.

그리고 나머지 땅을 18명의 제후에게 나눠주었다.

주관적인 기준에 의해 나뉜 땅

이로인해 제후들은 불만이 가득하게 되었다.

유방에게도 땅을 주었다.

항우와 범증은 약속을 어기면 다른 제후들이 배반할 것을 두려워하여

유방에게 땅을 나눠주었다.

관중 땅 아래 한중 땅을 주었다.

관중 땅은 항복한 진나라 장수 셋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 장수들을 통해 유방을 견제할 수 있도록 했다.

초 회왕을 죽인다.

불만을 토하는 제후들

반란이 일어난다.

진한교체기 중국의 인구가 1/3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항우의 치명적인 세 번째 실수는

봉건제 회귀와 초 회왕을 죽인 것

오늘의 두 번째 여행지

산시성

 

황하문명의 발상지

사방이 꽉 막혀 감옥 같았던 한중에서 머물던 유방은

한중에서 관중으로 넘어갈 계획을 세웠다.

관중 왕에 등극

본격적인 대결

불만 가득한 제후를 끌어들여 연합국을 만든다.

항우를 공격할 명분이 있었다.

항우가 멋대로 초 회왕을 살해하니

대역무도한 깃이다.

제후들은 나를 따라 항우를 공격하라

연합군 56만명

항우는 반란군을 진압하기 위해 팽성을 비워둔 상황이었다.

유방은 손쉽게 팽성을 함락했다.

천하통일에 한 발짝 다가선 유방

그런데 항우가 정예병 3만명의 뽑아 팽성을 기습한다.

압도적인 숫자에도 불구하고 항우는 연합군을 격파한다.

연합군은 수수강변에 빠져 죽임을 당하게 된다.

한나라 군이 퇴각하여 초나라군에게 쫓기게 되자

수많은 군사는 떼죽음을 당했고 그중 10여 만의 군졸들은

강으로 뛰어들었다.

이로써 강은 죽은 한나라군의 시체로 가득찼고

물조차 흐르지 못하였다.

그 와중에 항우의 인질로 잡힌 유방의 아버지와 아내

팽성전투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항우

유방은 위기때마다 주변 사람들을 활용하고 경청했는데

전투에만 나가면 승리하는 전쟁의 신 한신

지략도 뛰어난 인물

유방은 형양에서 대치하고 있는 상황

항우는 형양을 포위해 보급로를 위협했다.

한신은 전면전보다는 항우를 압박하기 위해서 서초의 북방 지역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한신은 평양에서 대나라, 정형, 양국, 역하, 임치, 고밀, 성양까지

서초와 맞닿아 있는 모든 지역을 점령했다.

항우를 도울 수 있는 외부 세력의 접근을 차단했다.

조나라를 공략 할 때 나온 유명한 고사성어

배수진

유방은 항우와 범증을 떼어놓기 이해 반간계 이간질을 사용했다.

유방은 항우와 범증을 떼어 놓을 방법을 고민하는데

유방의 진영으로 사신을 보낸 항우

유방이 산해진미로 사신을 대접한다.

그런데 그 사신을 유심히 보더니

나는 범증의 사신인 줄 알았더니 항우의 사신어었군

어러더니 음식들을 전부 내간 거에요.

그리곤 형편없는 음식으로 다시 바꿔온 유방이

항우의 사신을 대접했다.

돌아간 항우 사신은

점증이 유방과 내통하는 거 같습니다.

항우는 범증을 의심하게 된다.

이 일이 범증에게 전해지고

범증은 "내가 그토록 간언을 했건만 이제 나를 의심해.."

이제 내가 할 일은 다 한것 같소

천하는 이미 결정된 거 같으니

난 고향으로 돌아가겠소

결국 항우를 떠나기로 결정한 범증

2천여 명 여성들에게 갑옷을 입혀 성에서 나가는 것처럼 위장하게 하고

항우의 군대가 이들에게 병력이 몰려 있을때 탈출하게 된다.

유방은 함양 옆 성고로 돌아와서

초나라 군대의 식량 보급로를 차단하면서 압박하기 시작한다.

초조한 항우는 유방을 흔들리 위해서 유방의 아버지를 죽이겠다고 한다.

 

유방은 자존심 강한 항우의 자존심을 건드려 역으로 이용했다.

항우는 "그냥 일대일로 한판 붙읍시다"

유방 "나는 머리로 싸움하는 사람이다."

결국 휴전 협정을 맺기로 한 항우와 유방

각자의 근거지로 돌아가려 했던 두 사람

장량이

지금이야말로 하늘이 준 기회입니다.

지금 잡지 않고 놓아주면

호랑이를 길러 스스로 후환을 남겨두는 것과 같습니다.

항우와의 협정을 깨더라고

천하쟁패의 대업에 승부를 걸었다.

항우를 추격하는 전투에는 한신까지 가담했다.

유방의 포위 속에서도 계속 버티는 항우

그런데 어느 날 밤 밖에서 초나라 노랫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항우의 초나라 병사들의 사기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한다.

유방의 고도의 심리전

사방에서 초나라의 노래가 들린다.

항우가 그날 밤 막사 안에서 구슬프게 부른 노래

위대한 영웅이 파국으로 치닫는 장면으로 후대인들에 의해 재탄생

800명의 병사를 데리고 도망치기 시작.

필사적으로 싸우기 시작한다.

항우가 스스로 택한 마지막 운명

훗날 당나라 시인 두목이

항우가 죽은 오강에서 지은시

권토중래가 여기에 나온다.

202년 중국을 통합 한나라

황제가 된 유방

자신이 황제로 재위하는 기간 동안 목숨 걸고 도왔던 대신들을 제거하고 숙청하기 시작한다.

한신도 여태후의 계략으로 체포된다.

이를 통해 그가 남긴 말

토사구팽

한신이라는 명장까지 죽이면서 나라의 안정을 꾀하고자 했던 유방

400년 동안 고대 제국을 유지했다.

유방의 강점 경청의 미덕

주변 인물들의 능력을 인정하고 적절하게 활용했던 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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