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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서평

웹툰PD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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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책은 웹툰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요즘 핫한 웹툰PD입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면 한 번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바로 이 책인데요.

사실 웹툰PD 하면, 이런 직업도 있나 하실 것 같아요.

책을 읽기 전에 저도 그런 생각을 해봤는데요.

읽으면서 웹툰 PD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읽으면서 느낀 부분을 좀 정리해 보겠습니다.

책을 지은 정영훈 님의 글을 보면서 우리나라 만화 시장이 정말 엄청 변했다는 것을 세삼 깨닫게 됩니다.

책에도 소개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들이 만화보는 것을 정말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독서의 달을 정하고 아이들에게 문학집을 읽게 했습니다.

그와 반대로 만화책은 아이들의 정서를 해친다고 공공장소에서 만화책을 쌓아 놓고 불에 태우는 퍼퍼먼스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만화 시장은 세계 최고라고 하네요.

전 아직도 일본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이렇게 높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부심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웹툰은 영어 Web과 Cartoon의 합성어인데요.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콩글리시라고 해요.

그런데 이 웹툰이 세계적인 공영어처럼 사용된다고 하네요.

신기하고 놀라워요.

기존 만화는 페이지뷰 방식이었는데 웹툰이 생겨나면서 스크롤 방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 중심에 강풀 작가가 있다고 해요.

기존 만화 관계자들은 그의 작품에 대해 별로 라고 생각했는데

강풀이 웹툰을 인터넷에 바로 올리면서 많은 사람의 주목을 했고 웹툰의 대중화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만화산업의 시스템이 재편 되었다고 해요.

전에는 만화를 작성하면 편집자가 보고 이런 저런 부분에 대해 수정을 요청하면 수정해서 최종적으로 책을 만들어서 출판하는 시스템이었는데 요즘에는 작가가 작성해서 그래도 바로 올라가는 시스템이라 편집자의 자리가 사라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신 편집자의 역할 웹툰PD가 대신 하면서 작품에 대한 기획부터, 작가 섭외까지 만화 편집자가 했던 일을 이젠 웹툰PD가 담당하게 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적재산권(IP) 뿐만아니라 OSMU 작업을 하는 추세인데요.

지적재산권(IP)는 작품의 저작권으로 창작자의 권리이자 몫이라 할 수 있고요.

OSMU 작업은 웹툰원작을 바탕으로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단행복, 게임까지 다양한 분야로 작업이 진행되는 일들이 많이 발생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가 이 모든 것을 다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웹툰PD가 필요한 세상이 되었네요.

애니메이션하면 일본이라는 공식이 깨진 것은 일본 웹툰 시장의 1, 2위가 네이버 라인망가와 카카오재팬의 픽코마라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도 1, 2위를 차지할 정도라고 합니다.

이젠 유럽으로 나가면 전세계 웹툰 시장을 한국의 석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쪽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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