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인생공부 천하를 움직인 심리 전략서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 친구가 되지 말고,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은 사람과 싸우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우리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에게 삼국지가 차지하는 인문학적 위상을 잘 말해주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조선시대에도 사대부들이 삼국지연의를 읽고 정사를 논했다고 하는데요.

삼국지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서양에서도 삼국지의 인기가 무척 높다고 하네요.

 

중국판 일리아드, 중국의 셰익스피어적 역사극으로 불린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이 삼국지를 김태현 선생님이 30개의 명문장을 가지고 시대적 상황과 다양한 인물들의 심리적 관계를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오늘 포스팅할 삼국지 인생공부입니다.

3세기 말 중국 대륙은 혼란과 부패로 나라가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십상시의 전횡과 관리들의 부패는 백성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장각이 이끄는 황건적의 난이 일어나며 전국이 전란에 휩싸이게 됩니다. 이 난을 진압하는 과정에 이름을 알린 인물이 있으니 이들이 바로 유비, 관우, 장비입니다. 이들은 복숭아나무 아래에서 의형제가 되어 천하를 평정하겠다는 '도원결의'를 하며 삼국지는 시작됩니다.

세상의 흐름은 오래 나뉘면 반드시 합쳐지고

오래 합쳐지면 반드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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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는 통찰은 바로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흐름을 거스르려는 자는 부서지고, 흐름을 읽는 자는 살아남습니다.

그 안에서 진짜 지혜로운 사람은 '멈추지 않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 변화에 유연하게 반응하는 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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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통합되었다가 다시 분열되고 강대한 제국도 시간이 지나면 갈라지며 흩어진 땅은 다시 하나로 합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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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부는 차라리 죽을지언정 굴복하지 않는다.

장비는 충직함과 불굴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삼국지에서 용맹과 의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인물이죠.

성격은 직선적이지만 형제애와 충성심은 누구보다 강했습니다.

장비는 용맹한 장수로서 힘과 전투력뿐만 아니라 뛰어난 전략적 감각까지 갖춘 인물이었습니다.

삼국지 인생공부 책은 삼국지에 나오는 중요한 키워드를 가지고 삼국지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갑니다.

삼국지 전체를 배경으로 사람을 평가하기도 하고

사건을 평가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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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인생공부는 책에 등장하는 사람의 심리를 통해 그 사람의 인생을 살펴봅니다.

저자가 상황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 삼국지를 보기 때문에 깊은 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삼국지를 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책 뒷부분에는 삼국지 주요 인물의 MBTI 분석 자료가 들어 있는데요.

의외로 TJ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