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소상공인 필독서, '무조건 통하는 카피 법칙'이 말하는 페르소나의 진짜 의미
길벗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무척 더워지네요.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것 같아요.
그래도 한 달 정도만 잘 버티면 여름 휴가를 떠날 수 있으니 조금 더 힘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우연히 제목이 멋스러워 읽게 된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무조건 통하는 카피 법칙인데요.

길벗출판사에서 출판한 도서인데요.
길벗의 단행본 임프린트(출판 브랜드)인 더퀘스트로 출간된 책입니다.
찾아보니 2012년에 길벗에서 '삶의 균형을 되찾아주는 참된 지식'을 모토로 삼고 인문교양 및 비즈니스(경제경영) 분야를 전문으로 다루기 위해 론칭했는데요.
기존에 길벗하면 컴퓨터와 어린이가 떠올랐는데, 이런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분야로의 출발엔 새로운 브랜드를 사용하는 전략도 참 좋은 것 같네요.

책의 감수자 중에 한 분은 야마모토 타쿠마인데요.
일본에서 '마이크로카피' 개념을 대중화한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로 유명합니다. 웹사이트의 전환율을 높이는 데이터 기반 카피라이팅을 연구해 온 인물인데요.
단 15분의 수정으로 전환율을 50% 이상 높이거나 매출을 최대 13배까지 증가시킨 사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축적된 누적 매출 성과만 무려 400억 엔 이상이라고 하니, 그의 노하우가 담긴 이 책에 더욱 신뢰가 가더라고히요.

책을 설명하는 키워드 중에 전 눈에 훅 들어온 것이
"무심코 집어 들게 된다!
결국 사고 싶어진다!"
인데요.
목차만 봐도 이 책이 어떤 책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카피라이팅이라고 하면 '감성적이고 멋진 문장'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철저하게 '고객의 행동과 반응을 이끌어내는 카피'에 집중합니다.
아무리 세련된 문장이라도 소비자의 클릭이나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마케팅으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것이죠.



여러분은 카피라이팅을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책에서는
카피라이팅이란 글을 통해 읽는 사람의 심리를 공략해 글쓴이가 원하는 행동으로 유도하는 기술을 말한다.

카피라이팅의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요.
1. 캐치 카피 : 흥미를 유발해 다음 행동 유도하기
독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강력한 '한 줄'입니다.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어, 글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본문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만드는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2. 보디 카피 : 구체적인 사례나 해결책 제시로 신뢰와 안도감 주기
캐치 카피를 보고 들어온 독자에게 구체적인 정보와 실질적인 이득을 증명하는 단계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나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의구심을 지우고 안심하게 만듭니다.
3. 클로징 카피 : 설득력을 높여 결단할 수 있도록 어필하기
망설이는 고객의 마음을 붙잡고 '살까 말까'의 고민을 끝내주는 단계입니다. 이 제품이나 서비스가 왜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지 마지막으로 설득력을 더해 결정을 돕습니다.
4. 추신 : 내용 정리 및 필요한 사항을 제시하며 마지막 쐐기 박기
바쁜 현대인들은 본문을 건너뛰고 맨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기도 합니다. 이때 핵심 내용을 명확하게 한 번 더 요약해 주거나 놓치면 아쉬운 혜택을 제시하여, 마지막 순간에 행동을 유도하는 강력한 쐐기 역할을 합니다.


카피라이팅이 단순히 '예쁘고 멋진 문장을 쓰는 예술'이 아니라, 철저하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행동하게 만드는 기술'이라고 정의합니다.
글을 통해 읽는 사람의 심리를 꿰뚫어 보고, 그들이 글쓴이가 원하는 행동(클릭, 가입, 구매 등)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거죠. 제품과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궁극적으로 소비자의 마음과 행동의 변화를 촉구하는 강력한 테크닉인 셈입니다.
책에서는 이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네 가지 구성 요소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챕터2에서는 글쓰기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는데요.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어떤 사람에게 전달하는 내용인지 생각하는 것입니다.
즉 구체적인 페르소나를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실수하는 것 중에 하나가 페르소나를 광범위하게 정하는 부분에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30대 직장인', '40대 주부'처럼 광범위하게 대상을 분류하지 않고 마치 눈앞에 살아 움직이는 한 사람을 그려내듯 구체적인 프로필을 설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케팅 성과가 나지 않아 매일 밤 야근하며 카피라이팅 독학 책을 뒤적이는 32세 대리 김철수 씨

모두에게 좋은 글은 아무에게도 감동을 주지 못합니다. 명확한 한 사람을 타깃으로 삼을 때, 그 사람의 마음을 깊숙이 파고드는 '날카로운 카피'가 나옵니다.
그리고 카피의 문장 길이도 중요하다고 하네요.
이렇게 글을 읽다보면 포인트로 한 번 더 정리를 해주기 때문에 읽어가면서 다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은 카피에 관심있는 분들이 선택하실 것 같아요.
그외에 온라인으로 무언가를 판매하거나 홍보해야 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가볍게 읽기 시작해서 묵직한 인사이트를 얻어 갈 수 있는 책입니다.
- 블로그나 SNS 마케팅을 하며 제목 선정에 고민이 많으신 분
- 상세페이지 전환율이 낮아 고민인 쇼핑몰 운영자 및 기획자
- 화려한 수식어 대신 '돈이 되는 문장'을 배우고 싶은 마케터
- 1인 지식 창업자 및 인플루언서: 자신의 콘텐츠나 블로그 글로 팬을 모으고 수익화를 꿈꾸는 분
- 스타트업 창업자 및 소상공인: 거대한 마케팅 비용 대신 '글자 몇 줄'로 즉각적인 매출 상승을 만들어내고 싶은 분
- 기획서와 제안서 작성에 지친 직장인: 상사와 고객을 단숨에 설득하는 보고서 카피가 필요하신 분
-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심리학이 궁금한 분: 사람들이 왜 특정 문구에 무심코 이끌려 결제 버튼을 누르는지 그 비밀을 알고 싶은 분
유행을 타지 않고 두고두고 꺼내 볼 수 있는 '카피의 정석' 같은 책을 만난 것 같아 무척 반가웠습니다.
올여름 휴가철에 가볍게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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