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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나주여행] 태조 왕건의 추억을 담은 작은 공원 완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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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나주완사천 공원을 소개합니다.

태조 왕건과 오씨 부인을 조형물로 형상화한 곳인데요.

처음에는 여기가 완사천인가 했는데요.

조형물로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바로 옆에는 태조왕건과 오씨 유적비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완사천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거든요.

왕건이 나주에 와서 오씨 부인을 처음 만난곳.

 
 

나주 완사천

완사천(浣紗泉)은 고려 태조 왕건과 관련된 유적이다. 태조 왕건은 고려를 건국하기 전인 903~914년 사이 10여 년 동안 태봉국 궁예의 장군으로 이곳에 와서 후백제 견훤과 싸웠다. 완사천에 얽힌 전설은 이 때의 이야기다.

왕건이 수군(水軍)장군으로 나주에 와 목포(지금의 나주역 일원)에 배를 정박시키고 물가 위를 바라보니 오색구름이 서려 있으므로 신기하게 여겨 가보니 샘가에서 아름다운 처녀가 빨래를 하고 있었다. 왕건이 물 한 그릇을 청하자 처녀는 바가지에 물을 떠 버들잎을 띄워서 건냈다. 급히 물을 마시면 체할까 하여 천천히 드시도록 한 것이었다. 왕건은 처녀의 총명함에 끌려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였으니 이 분이 곧 장화왕후 오씨부인이다. 왕건과 장화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무(武)가 후에 고려 제2대 왕에 오른 혜종(惠宗)이다.

완사천은 한국 역사에서 고대사회에서 중세사회로의 전환시기인 신라말 고려초에 나주 호족세력과 왕건이 고려를 개국하는 과정에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유적이다. 후에 혜종이 태어난 이 일대를 흥룡동(興龍洞)이라 하였고 전설 속의 샘을 완사천이라 부르게 되었다. 완사천 부근에 흥룡사(興龍寺)라는 사찰이 있었고 흥룡사에는 혜종임금의 소상을 모신 혜종사(惠宗祠)가 있었으나,

1429년(조선 세종 11) 이안관 장득수가 혜종의 소상과 진영을 옥교자에 모시고 2월 6일 서울로 떠났다는 <금성일기 錦城日記> 기록으로 보아 이때 없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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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청에서 가까운 곳에 있고요.
나주 구도심 여행 하시면 잠깐 둘러서 산책하시면서 커피 한 잔 하시고
힐링을 선물로 받아가시면 좋은 곳입니다.
점심 시간에 식사하고 산책하시는 분이 있을 정도로 잘 관리가 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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